|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배우 이세은이 아이돌 딸 큐리와 함께 `모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세은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젊은 엄마 홍란이, 막내자리 빼앗겼다"는 글과 함께 걸그룹 티아라 멤버 큐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KBS 1TV 대하드라마 `근초고왕`에서 제1왕후 진홍란 역으로 열연중인 이세은은 최근 큐리를 딸 여진공주로 맞아들였다. `근초고왕` 팀에서 막내로 귀여움을 독차지하던 이세은이 큐리와 티아라의 또 다른 멤버 은정이 투입되면서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된 것.
이에 대해 이세은은 "스태프들은 싱글벙글이다"며 서운한 속내를 솔직하게 밝히면서도 "극중 홍란이 성격을 빼닮은 딸이 생겼다. 실제로는 6살 차이. 이제 중후한 모습의 홍란이가 되어야 한다"며 극중 역할 변화에 대한 설렘과 기대 역시 드러냈다.
진홍란은 지난 10일 방송분에서 부여화(김지수 분)가 궁에서 쫓겨나면서 근초고왕 부여구(감우성 분)로부터 제1왕후로의 승격을 명받았다. 역사에 기록된 근초고왕의 유일한 진씨 왕후다.
이날 방송에서 진홍란은 `감옥 난산` 끝에 얻은 귀한 왕자를 나랏일 때문에 한 번도 안아주지 못한 남편 부여구에게 서운함을 드러내기보다는 오히려 그를 감싸고 독려하는 진정한 여걸의 모습을 보였다.
이세은은 "진홍란 역을 통해 남장여자, 만삭액션, 감옥난산 등 다양한 모습을 연기하게 돼 배우로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걸 진홍란은 넓은 가슴으로 백제를 품는 진정한 국모로 거듭난다. 개인적으로 `백제의 진정한 어머니`라는 타이틀이 가장 맘에 든다.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관련기사 ◀
☞티아라 큐리, 은정과 '근초고왕' 투입…감우성 딸로
☞티아라 은정, '근초고왕' 투입…두 번째 사극
☞이번엔 폭언 논란…'근초고왕' 감우성 또 구설
☞'폭행 입건' 서인석 '근초고왕' 지장없나
☞'근초고왕' 삼재? 배우들 사건·사고로 '몸살'
☞서인석,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