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부를 보유한 69개 대학 중 42개 대학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제출한 입시요강에 따르면, 건국대와 동국대를 제외한 대다수 대학이 고교리그 출전 경기 및 출전 시간을 입시 요강에 반영했다. 건국대와 동국대는 2010년부터 고교리그 반영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기존의 토너먼트 대회 성적 역시 축구 특기생 선발 기준으로 남겨둬, 갑작스런 입시 요강 변화로 인한 고교생들의 혼선을 최대한 줄이려 했다.
반영도는 각 대학별로 차별화 됐다. 지난해 U리그 우승팀인 경희대는 고교리그 우승과 준우승 및 4강, 왕중왕전 진출팀을 특기생 선발 기준으로 삼았고, 토너먼트 대회 16강 이상 진출팀 역시 특기생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 축구 명문 고려대와 연세대는 나란히 고교리그에서 소속팀 경기 숫자의 30%이상을 출전한 선수와 함께 토너먼트 대회 16강 이상 진출한 선수를 선발 기준으로 해, 뛰어난 자원 확충에 나섰다.
각 대학이 입시 요강을 발표함에 따라 고교리그에 참가하는 고교팀들은 대회에 보다 신경을 쓰는 한편, 주말리그제 정착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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