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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효도 관광 코스를 보여주겠다 계획한 원지는 ‘지구마불’ 사상 역대급으로 ‘핫(Hot)’한 체험으로 포문을 연다. 시작부터 이색 귀 청소 체험에 도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생소한 막대 도구를 귀에 꽂고 불까지 붙이는 이 체험에 원지는 “마치 초근접 장작 ASMR을 듣는 것 같다”는 여유를 보이다가도, 막상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열기에 깜짝 놀라 정신이 혼미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MC 주우재는 “부모님을 데려가서 저걸 하라고요?”라며 효도 여행에 현실적 태클(?)을 걸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러나 원지의 여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4회 예고 영상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버킷 리스트 여행지로 꼽히는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독특한 바위 지형 위를 떠다니는 수십 개의 형형색색 열기구는 마치 동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한다. 하늘 위에서 바라본 장대하고 아름다운 풍광에 스튜디오에서도 모두 효도 관광 코스를 인정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에 “언젠가 나도 가고 싶다”고만 생각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시원시원한 대리 만족의 순간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불꽃 튀는 체험부터 장대한 풍경 속 감동까지, 여행 종합 선물 세트를 받을 것 같은 기대를 심는 원지의 여정에 대해 제작진은 “원지표 튀르키예 여행기는 롤러코스터급 반전 그 자체다. 특히, 귀 청소 체험과 열기구 리액션의 극과 극 온도차를 주목해달라”라는 핵심 관전 포인트까지 남겼다. 빠니보틀과 곽튜브가 각각 낭만 가득 호주의 신비한 동물 탐험과 네팔 정글 속 야생 동물들과의 상상초월 하룻밤을 예고한 가운데, 볼거리가 넘치는 쟁쟁한 콘텐츠 전쟁 속 과연 승자가 누가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NA의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 4회는 오늘(12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