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은 “과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대학가요제를 부활시켜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캠퍼스 문화를 부흥시키며 실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가요제에는 대한민국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대국민 투표와 한음저협에 소속되어 있는 작가, 작곡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가릴 예정이다.
한음저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할 ‘KOMCA 대학가요제’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국내 유명 작곡, 작사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음저협은 대학가요제에 앞서 상반기 중 초, 중, 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청소년 창작 음악제 개최할 예정이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대한민국 음악 산업은 K-팝의 쾌거와 함께 음악 창작자 5만 시대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도 활성화되어 있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성공을 지속하고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다 더 많은 음악인이 꾸준히 배출되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