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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유교 스타일 VS 할리우드 스타일’이라는 주제 중 ‘유교 보이’로 토크 배틀에서 우승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상은 등장부터 남다른 연애관을 드러내며 포스를 과시했다. 그는 같은 편인 이나연과 왜 멀리 떨어져 있느냐는 질문에 “기본적으로 남녀칠세부동석”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민상은 “연애를 안 한 지 10년째”라며 “여성분들의 눈을 3초 이상 보는 걸 잘 못한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유민상은 과거 여자친구가 사준 고양이 발 매트와 앞치마를 현재까지 간직하고 있다면서 “간직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둔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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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은 ‘여자친구 생일선물 환불 논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받는 걸 부담스러워한다”라며 과거 교제하던 여자친구가 준 옷 선물을 바로 환불했다고 전했다. 또 유민상은 “서로 원한다면 생일선물을 주지 않아도 괜찮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민상은 연인이 트레이너 이성친구에게 공짜로 트레이닝 받는 것에 대한 주제에는 극대노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과거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문제로 여자친구와 다툰 적 있다고 과거를 반성, 이를 10년째 솔로인 이유로 꼽아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처럼 흔들림 없는 유교 보이 면모를 보인 유민상은 제2대 강심장으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세월을 보상받는 느낌”이라고 마지막까지 임팩트 있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