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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는 MBC ‘조선변호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우도환, 김지연, 차학연, 이규성, 김승호 감독이 참석했다.
우도환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니까 제 자신이 많이 달라졌다”며 “나보다는 남을 생각하는 그런 부분들이 주인공이 가져야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과 같이 극을 이끌어가면서 한명 한명 컨디션을 체크하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 걸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 것 같다. 성장한 것은 ‘위대한 유혹자’ 이후 6년 만에 MBC로 오기까지 인간 우도환, 배우 우도환으로 성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유쾌, 통쾌한 조선시대 법정 리벤지 활극 드라마.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