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 사전 예매 오픈 직후 예매율 1위에 등극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지난 1일 영화가 개봉하기까지 10여 일간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팬덤의 압도적 화력을 입증했다. 개봉 전 이미 12만 명의 관객을 확보하고 시작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개봉 3주 차를 맞은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톱10에 꾸준히 랭크되며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돌파하는 엄청난 저력을 과시 중이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19만 9000여 명에 더해 17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CGV의 당일 입장 관객이 1800명으로 기록되며 합산 2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에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측은 뜨거운 팬심에 보답하고자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영시봉 상영회, 영시봉 앵콜 상영회 등 특별 상영회를 마련해 화답해 왔다. 그중에서도 임영웅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영화까지 감상할 수 있는 ‘싱어롱 상영회’가 오는 25일(토)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웅시대’가 다시 한번 들썩이고 있다.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앞서 ‘영시봉 상영회’에서 중앙 제어(콘솔) 시스템을 도입해 극장에서 경험하는 콘서트장의 열기를 제대로 구현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 진행되는 응원봉 상영회 최초로 중앙 제어(콘솔) 시스템을 도입해 ‘영시봉 앵콜 상영회’를 확정할 만큼 당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영시봉 상영회를 비롯해 영화를 관람한 많은 관객들은 “들썩이는 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노래를 따라 부르고 싶어서 영화 보는 내내 입술만 달싹거렸다” “나도 모르게 따라 부르다가 입을 다물었다”라는 리얼한 반응을 내놓았다. 콘서트장 못지않게, 생생하게 담아낸 영상과 오직 극장이기 때문에 가능한 사운드, 특히 정면과 양옆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꽉 찬 화면 가득 선보이는 웅장함에 빠져든 관객들은 넘치는 흥을 발산할 기회를 열망했다.
이 같은 반응 속에 뜨거운 기세를 이어갈 또 하나의 이벤트, ‘싱어롱 상영회’를 확정했다. 단순히 흥 넘치는 축제의 장이 아니라, 청각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화 속 대사를 포함해 상황과 가사가 모두 자막으로 표출되는 ‘자막 싱어롱 상영회’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영화의 내용을 자막을 통해 이해하며 같이 즐길 수 있고, 제공되는 가사를 보면서 망설임 없이 따라 부를 수 있다.
3월 1일, CGV에서 스크린X와 2D로 단독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현재 CGV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