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태국리그 득점왕 출신 타르델리 영입

타르델리. (사진=수원FC)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수원FC가 지난해 태국리그 득점왕 출신 공격수 타르델리(31·브라질)를 영입했다.

수원FC는 7일 “지난해 태국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공격수 타르델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키 185㎝에 몸무게 79㎏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타르델리는 2014년 태국리그에 데뷔했고, 2019년 BG 빠툼 유나이티드에서 29경기 동안 18골을 넣으며 팀의 1부리그 승격에 큰 힘을 보탰다.

타르델리는 지난 시즌 사뭇 쁘라깐 시티로 임대돼 25골(24경기)을 터뜨려 1부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양발을 잘 사용하는 타르델리는 라스와 무릴로의 공격 라인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2주 동안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6일 선수단에 합류한 타르델리는 “K리그에 데뷔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시즌 중에 영입되는 만큼 선수단과 빠르게 호흡을 맞춰 팀 공격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