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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평화로운 목장에서 캠핑을 하며 하룻밤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은 이날 황신혜가 직접 만들어온 빵을 사이좋게 나눠 먹으며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하지만 이내 황신혜의 전화기에 벨이 울리고 “별것 아니다”라며 전화기를 껐음에도 김용건은 “남자친구냐?”며 초긴장한다.
이어 “나랑 있을 땐 (남자친구에게 오는) 전화받지 마라”면서 “나 질투심이 강한 남자다. 질투심이 생기면 입술이 나팔꽃처럼 부풀어 오른다”며 폭풍 질투심을 드러낸다.
김용건의 고백에 황신혜는 “혹시 부작용 아니냐?”고 농담하지만, 내심 싫지 않은 기색을 내비친다. 달달한 분위기 속 김용건은 “진이(황신혜 딸)가 우리 나오는 거 보고는 뭐라고 하냐?”며 슬쩍 반응을 묻는다.
이에 황신혜는 “진이가 제일 응원하고 궁금해한다”면서 “우리 보고 할리우드 커플 같다고 한다”라며 웃는다. 김용건은 “그러고 보니 신혜 씨는 앤 헤서웨이 닮았다. 난 리차드 기어”라며 맞장구친다.
두 사람의 네버엔딩 폭퐁 수다와, 서해안 무창포항에서 펼쳐지는 달달한 갯벌 데이트는 7일 오후 11시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지난해 11월 첫 방송 이래, 매회 뜨거운 화제성을 폭발시키며 시즌3까지 이어진 MBN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9일 방송을 시작한 ‘우다사3-뜻밖의 커플’에는 김용건-황신혜, 탁재훈-오현경, 이지훈-김선경, 현우-지주연 등 네 쌍의 커플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