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폭행' 오르테가 "박재범에게 사과하고 싶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석무 기자I 2020.03.12 12:28:17
자신의 SNS를 통해 박재범과 정찬성에게 사과의 글을 올린 UFC 파이터 브라이언 오르테가. 사진=오르테가 SNS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가수 박재범의 뺨을 때려 물의를 빚었던 UFC 파이터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전면 사과했다.

오르테가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재범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며 “그리고 토요일 밤 이후에 이루어진 모든 피해에 대해서도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내 자존심이 나의 적이다”며 “최근 며칠 동안 자존심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전에는 내가 한 행동이 옳다고 스스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내가 한 모든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부모님도 내게 자존감과 존경심을 가르쳐주셨지만 지난 토요일 밤에는 그렇게 행동하지 못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오르테가는 “내가 만든 실수는 내가 받아드려야 한다”며 “이번 사건 이후로 나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타격을 받았고, 이를 보면서 정말 내가 실수했다는 걸 또 다시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박재범도 종합격투기를 팬으로서 즐길 권한이 있고 너에게 사과를 전하고 싶다”며 “난 너의 친한 친구에게 피해를 줬다. 종합격투기는 링 안에서만 시작해서 끝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글을 마쳤다.

오르테가는 지난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8 대회에서 관중석 다른 자리에 앉아있던 정찬성의 소속사 AOMG 대표이자 가수인 박재범의 뺨을 때려 물의를 빚었다.

오르테가는 일반인인 박재범을 폭행한 뒤에도 자신의 SNS에 “‘통역자’와 ‘K-팝 스타’를 때린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지만, ‘이간질쟁이’를 때린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는다”며 “박재범이 대본을 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장에 온 그에게 입을 조심하라고 경고한 것”이라고 글을 올리는 등 진심으로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오르테가는 이후 그에 대한 비난이 집중되자 결국 정식 사과를 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