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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컴백, 가요계 新舊 '섹시퀸'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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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7.07.03 11:52:35
이효리 헤이즈 청하 현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이효리의 컴백이 가요계 섹시퀸 경쟁에 불을 당겼다.

이효리가 4년 만에 정규 6집 ‘블랙’을 4일 오후 6시 발매하면서 섹시퀸 자리를 놓고 신구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미 차트에서는 섹시 매력을 앞세운 가수들이 음원에서도 강세를 보이면서 차세대 섹시퀸 경쟁이 달아오른 상황이었다. 솔로 전향 이후 줄곧 가요계 섹시 아이콘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던 이효리의 컴백은 섹시퀸 경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에 충분한 요소가 되고 있다.

가요계에서 한동안 섹시 경쟁을 주도해온 것은 걸그룹들이다. 하지만 진정한 퀸은 한명이어야 한다. 혼자 무대를 이끌며 섹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어야 진정한 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효리는 지난달 28일 선공개한 이번 앨범 수록곡 ‘서울(Seoul)’을 2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전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시키면서 여전히 뜨거운 대중의 관심을 확인시켰다. 섹시퀸으로서 이효리의 아우라는 그 동안 가요계에서도 독보적이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결혼도 했지만 이효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이효리는 3일 공개한 타이틀곡 ‘블랙’의 티저 영상에서 광활한 사막을 배경으로 오아시스를 찾아 가는 모습과 블랙 드레스를 입은 또 다른 모습을 교차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효리에 앞서 차세대 섹시퀸 경쟁을 펼쳤던 가수들로는 헤이즈와 청하가 꼽힌다. 헤이즈는 3일 오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청하는 20위권에서 호시탐탐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중이다.

헤이즈는 지난달 26일 발매한 새 EP 타이틀곡 ‘널 너무 모르고’로 차트 1위를 지키다 3일 전에는 신용재가 피처링한 ‘비도 오고 그래서’로 1위 바통터치를 했다. 차트 1위 경쟁을 ‘헤이즈vs헤이즈’ 구도로 만들었다.

헤이즈는 2014년 데뷔 이후 2015년 Mnet ‘언프리티랩스타2’를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활동기간이 긴 편은 아니지만 빼어난 실력과 매력적인 외모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4월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 ‘돌아오지마’의 총 스트리밍 수는 지난달 29일 1억 건을 돌파했을 정도다. 헤이즈의 SNS에는 “노래가 좋다”는 평가와 함께 여성 팬들의 “너무 예쁘다”는 찬사도 줄을 잇는다. “여자들도 상사병 걸린다”는 글도 올라왔다. 여자들에게도 어필하는 매력이다.

청하는 국민적인 인기를 끈 Mnet 연습생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다.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에는 유일하게 솔로로 나섰다. 지난 6월7일 발매한 데뷔 미니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의 타이틀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feat. 넉살)’는 발매 1개월이 다 돼 가지만 차트에서 20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발매 이후 순위가 밀리는가 싶더니 역주행을 했다. 3일 오전 21위를 기록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청하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가 캐치한 멜로디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는 평. 퍼포먼스가 장점인 청하는 ‘엉덩이 장구 춤’을 비롯해 섹시하고 통통 튀는 퍼포먼스를 직접 짜 매력을 더했다.

이 같은 경쟁에 현아도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현아도 섹시 매력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스타다. 걸그룹 포미닛 활동을 하면서도 솔로, 유닛을 통해 차원이 다른 섹시 매력을 발산했던 현아는 여름에 맞춰 다시 솔로활동 재개에 나선다.

강태규 대중음악 평론가는 “이효리의 컴백으로 섹시 퀸 경쟁이 한층 흥미진진해졌다”며 “치열한 경쟁이 대중음악 시장에 대한 대중들의 흥미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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