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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약식 기소? ML행 가능성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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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우 기자I 2015.12.29 11:56:35
오승환.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승환이 야구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지방검 강력부는 29일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임창용과 오승환을 약식 기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만약 이 방침대로 약식 기소와 벌금형으로 사안이 종결된다면 오승환은 자신이 원했던 메이저리그 진출에 걸림돌을 지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는 “일본에서 구원왕을 차지한 오승환의 실력에 대해선 인정하는 분위기가 메이저리그 구단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연봉을 얼마나 책정할 것인지가 관건이지 계약 오퍼를 받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어느 팀이건 나서는 팀이 나올 것”이라며 “다만 문제는 한국에서 어떤 처벌을 받느냐에 달려 있다. 사회적으로 심각한 처벌을 받는다면 메이저리그행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벌금형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도 다른 스카우트도 이 의견에 동의했다. “가장 관심을 갖고 지켜 본 부분은 조직 폭력배와 연관된 부분이다. 조직 폭력배와 연관된 부분이 무죄로 나온다면 메이저리그로 가는데 걸림돌은 없을 것이다. 미국에서 카지노는 불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에서 2승3패7홀드41세이브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평균 자책점이 2.73으로 높아진 것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지만 메이저리그서 관심을 가질 수준의 기량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몸값이라는 마지막 단계가 남아 있다. 다만 오승환이 현재 선택할 수 있는 길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협상은 순조롭게 이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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