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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무한도전’에서 잠깐 불렀던 곡 ‘무릎’이 인기다.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 박명수와 함께 서는 그는 11일 방송에서 자작곡 ‘무릎’을 선보였다. 30초가량의 짧은 분량이었으나 현장에 있던 박명수가 “이렇게 들으니 꿈같다”라며 극찬할 정도였다.
‘무릎’은 미공개 자작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에 아이유의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무릎을 베고 누우면 나 아주 어릴 적 그랬던 것처럼 머리칼을 넘겨줘요” “깨우지 마요. 아주 깊은 잠을 잘 거예요” 등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짧게 공개됐지만 여파는 컸다. 방송이 나간 직후 시청자들은 ‘무릎’을 찾기 시작했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아이유와 ‘무릎’이 올랐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검색창도 그의 이름으로 채워졌다.
‘무릎’은 미발매 음원이라 음원사이트에서는 찾을 수 없다. 소속사 로엔트리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 형태로 공개된 상태다. 현재 공식 통계만 50만 뷰 이상을 기록 중이다. 비공식 업로드 영상까지 합하면 100만 건에 육박한다.
“정식으로 ‘무릎’ 음원을 공개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지지만 발매 계획은 미정이다. 팬들은 KBS2 드라마 ‘프로듀사’ 종영 시점에 팬 송인 ‘마음’이 깜짝 공개됐던 것처럼 ‘무릎’도 공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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