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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과 이혜민은 프로젝트 듀오 왕십리 보이스로 2014년 말 캘거리, 에드먼턴, 밴쿠버 등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순회공연을 열어 한인 동포사회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합회 측은 “김흥국, 이혜민 씨가 앞으로 평화롭고 가정적인 캐나다 한인들의 삶의 모습을 널리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랑나비’로 유명한 김흥국과 ‘배따라기’ 이혜민은 1959년생 동갑내기로 20년 지기다. 김흥국의 데뷔곡 ‘정아’와 히트곡 ‘호랑나비’, ‘59년 왕십리’를 이혜민이 작사·작곡했을 만큼 두 사람의 인연은 깊다. 유년기를 서울 왕십리에서 보낸 공통점이 있어 듀엣 이름을 ‘왕십리보이스’로 지었다.
김흥국, 이혜민의 ‘왕십리 보이스’는 오는 2월에 캐나다 동부지역에서 한 차례 더 순회공연을 열어 동부와 서부 모든 지역의 캐나다 한인사회에 신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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