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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은 1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등판해 2회까지 4피안타 3사사구에 6실점(6자책)하고 0-6로 뒤진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
최근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5회 이상을 3실점 내외로 잘 버텨주던 김영민이지만 이날 경기는 볼이 너무 많았던 탓에 초반부터 많은 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날 던진 51개의 공 중 스트라이크는 26개, 볼은 25개로 별 차이가 없었다. 여기에 연패를 끊으려는 두산 타자들의 끈기와 의지가 대단했던 탓에 고전할 수 밖에 없었다
1회부터 무너졌다. 크게 볼이 되거나 스트라이크존을 향한 공은 가운데로 몰린 경우가 많았다.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직구에 우전 안타를 뺏긴 김영민은 다음 타자 정수빈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 흔들렸다. 발 빠른 주자들이 신경쓰일 수 밖에 없던 터.
결국 김영민은 민병헌에게 변화구를 공략당하며 적시타를 뺏겼다. 그래도 4번 김현수, 5번 홍성흔 중심타선을 뜬공으로 잡아 한숨을 돌리는듯 하더니 오재원을 상대로 또 다시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를 채웠다.
그리고 이종욱에게 볼카운트가 2B-1S로 몰린 가운데 던진 직구가 정직하게 들어가며 2타점 적시타를 뺏기고 말았다. 이어 이종욱과 오재원의 더블스틸로 허를 찔렸다. 스코어 0-4.
2회는 삼자범퇴로 넘긴 김영민은 결국 3회를 채우지 못했다. 첫 타자 민병헌의 타구에 오른 발쪽을 강타당하며 내야안타를 내준 그는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무사 1,2루서 구원 이보근으로 교체됐다. 이보근이 오재원에게 적시타를 허용, 선행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바람에 그의 실점은 6점까지 늘었다.
넥센 관계자는 “김영민이 오른 발등에 타구에 맞아 통증 호소했다. 인근 병원에 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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