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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감독, "대종상…나눠먹기·이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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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09.11.10 16:35:59
▲ 영화 '신기전'과 배우 수애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제46회 대종상영화제의 수상 결과에 대한 말들이 많은 가운데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박철수 감독이 수상작 및 수상자 선정에 아무 이상이 없었음을 밝혔다.

박 감독은 10일 보도자료를 내 이번 대종상영화제 결과를 '나눠먹기'나 '이변'으로 표현하는 건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그는 "대종상 일반 심사위원은 물론 예·본심 전문 심사위원들은 영화 화면 한 컷, 소리 한 조각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기며 최선을 다했다. 제작 배경은 물론 배우들의 성향까지 분석하며 격렬히 토론하고 투표로 선정했다"며 선정 과정이 투명했음을 알렸다.

이어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했거나 흥행에 성공했다고 해서 대종상에서도 당연히 상을 받아야 한다면 다양한 영화제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영화제는 영화제마다 지향하는 성격과 규정이 있고 심사위원은 제각기 심사 원칙이 있음을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신기전'은 출품된 다른 영화에 비해 연출이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수애는 꾸밈없는 연기가 빛났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박 감독은 "비판은 당연히 받아들이지만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으로 대종상 수상 자체에 의심의 눈길을 돌리는 건 옳지 못하다"며 "대종상이 수상은 물론 후보가 되는 것만으로 영광스런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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