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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기자간담회에는 허명행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열흘 전부터 예매량 10만 장을 돌파하며 전체 예매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범죄도시4’ 후반부에는 1세대 경찰 프로파일러로 잘 알려진 권일용 교수가 생각지 못한 역할로 깜짝 출연해 반가움과 웃음을 유발한다.
마동석은 이에 대해 “권일용 교수님과 예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준비하며 많은 형사들과 인연을 맺고 자료 취합하고 할 때 교수님께 굉장히 여러 가지를 여쭤봤었다”라며 “시나리오 면에서도 디테일들을 많이 체크해주시고 다른 소스들도 공유하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세상 사람들이 더 많이 봐줬으면 하는 4편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인연을 밝혔다.
이어 “권일용 교수님이 특별출연해주시면 감사하겠단 생각이 들어서 해당 역할에 제안했다. 처음엔 교수님이 안 한다며 굉장히 도망다니셨다. 설득 끝에 수락해주셨고 잘 맞는 역할이었다고 생각한다. 재밌는 장면도 나오고 의미있는 촬영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