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소속사 비스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서경은 오는 16일 오후 2시, 6시 2회에 걸쳐 서울시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단독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를 연다.
권서경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음악원 마스터클래스,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 파비아 콘서바토리오를 수료 후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재자(才子)로,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수의 오페라 작품에서 활동하며 관객과 평단의 찬사와 함께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일본 요코하마 총영사관 초청 공연 갈라 콘서트, 이태리 토리노 시, 파비아 시 주최 초청 갈라 콘서트, 파키스탄 카라치시 초청 공연, 손기정 100주년 마라톤대회 개막공연 등 꾸준한 공연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해 독보적이고 개성 넘치는 훈남 성악가로 활약, 흉스프레소를 3위로 이끌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팬텀싱어’에서 화제가 됐던 마음 따뜻해지는 곡들과 서정적인 팝과 가요를 적절히 배치해 권서경의 따뜻하고 깊은 보이스를 한껏 느낄수 있는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팬텀싱어’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이 한국의 ‘마이클 부블레’라고 극찬한 오세웅과 감정을 가지고 노는 감성 바리톤 박상돈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