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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국제영화제는 24일(한국시간) 공식입장을 통해 “이리스 크노블로흐(59) 전 워너미디어 프랑스 최고경영자(CEO)가 프랑스국제영화제협회 이사회에서 칸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여성이 칸국제영화제 수장인 조직위원장이 되는 것은 1946년 시작한 이 영화제 76년 역사상 처음이다. 크로블로흐의 취임은 오는 7월 1일이며, 임기는 3년이다.
크로블로흐는 “칸국제영화제가 프랑스와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며 “ 지난 8년간 영화제를 위해 힘써준 피에르 레스퀴르 조직위원장에게도 감사를 표한다”고 얘기했다.
티에리 프리모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크로블로흐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그의 선출이 영화제의 결의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반겼다.
변호사 출신인 크로블로흐는 15년간의 워너브러더스 프랑스 CEO를 비롯해 25년간 워너미디어에서 다양한 리더 역할을 맡았다. 2020년부터는 워너브러더스의 모회사인 워너미디어에서 이듬해 이 회사를 떠나기 전까지 프랑스 베네룩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지역의 CEO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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