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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데일리가 CGV리서치센터에 재관람율 조사를 의뢰한 결과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작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개봉일인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2.4%의 재관람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여름 성수기에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반도’의 재관람률을 뛰어넘는 수치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반도’는 개봉 이후 9일간 각각 1.8%, 2.1%를 나타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435만명으로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고, ‘반도’는 381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모가디슈’는 이 두 영화의 재관람률을 상회하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차 관람’은 코로나19 시국에서 영화 흥행의 주요한 동력이 됐다. 극장은 지난해 전년 대비 70%이상 관객이 줄었고, 올해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관객이 줄었다. 극장을 찾는 관객이 급격히 줄면서 같은 영화를 2회 이상 보는 관객이 흥행 요인으로 부상했다.
N차 관람은 그만큼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는 얘기로, ‘모가디슈’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지금까지 CGV 평점 골든에그 지수 96%, 롯데시네마 평점 9.1점, 다음영화 평점 8.9점, 네이버영화 평점 8.77점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N차 관람이 입소문까지 일으키면서 영화가 뒷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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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 개봉한 ‘모가디슈’는 개봉 7일째인 지난 3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모가디슈’는 개봉 14일째인 10일 누적관객 186만명을 동원하며 200만 관객 돌파까지 15만명도 남겨놓지 않았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발발 당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남북 외교관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이야기로 실화에서 출발했다. ‘부당거래’(2010) ‘베를린’(2013) ‘베테랑’(2015)의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정만식 김소진 김재화 박경혜가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