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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은 14일 충남 태안시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스릭슨투어 11차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김병준은 단독 2위 채상훈(20)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병준은 올 시즌 스릭슨투어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스릭슨투어 통합 포인트 10위로 올라섰다. 김병준은 이날 우승 인터뷰에서 “10년 만에 우승해 감격스럽다. 평소 연습했던 드라이버 샷이 잘 됐다”며 “더 노력해서 내년에는 KPGA 코리안투어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