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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구 영웅' 피아비, LPBA 32강 안착...김가영·이미래도 순항

이석무 기자I 2021.06.15 11:29:27
스롱 피아비.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캄보디아 당구 영웅’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프로당구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GA 32강에 안착했다.

피아비는 14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서 조 2위를 차지해 32강에 올랐다.

PQ라운드를 조 2위로 통과한 피아비는 곧이어 진행된 64강전서 임정숙(SK렌터카), 강지은(크라운해태), 이미정과 한 조에서 대결을 펼쳤다. 강지은이 에버리지 1.400, 84점을 획득해 조 1위에 오른 가운데 피아비는 에버리지 1.200, 69점으로 조 2위를 차지했다.

반면 같은 조의 임정숙은 47점으로 탈락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히다 오리에(SK렌터카)는 PQ라운드서 조 3위에 그쳐 LPBA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기존 강자인 김가영(신한금융투자), 김세연(휴온스), 이미래(TS샴푸)는 조 1위로 무난히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113점으로 에버리지 1.240을 기록했고, 이미래는 에버리지 1.381, 90점으로 조 1위에 올랐다.

김세연과 김민아(NH농협카드)도 에버리지 1점대로 무난히 32강에 진출했다. 백민주(크라운해태)는 에버리지 1.409로 전체 랭킹 1위를 차지했고, 서한솔(블루원리조트)도 96점을 획득해 조 1위로 32강에 안착했다.

LPBA 32강은 16일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15일 진행되는 PBA 128강에선 NH농협카드 팀 동료인 조재호와 프엉린(베트남)이 맞대결을 펼친다,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14일 LPBA PQ라운드와 64강을 시작으로 21일까지 블루원리조트에서 진행된다.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와 유튜브(PBA TV) 인터넷 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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