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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기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여러분들의 사랑 너무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철민은 지난 2019년 8월 폐암 4기를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개 구충제로 사용되고 있는 펜벤다졸을 복용했지만, 8개월 후 효과가 없다며 복용을 중단했다. 그는 최근 8차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11일에 김철민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졌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지금 갑자기 안 좋아졌다. 연락을 다 안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몸이 많이 안 좋다. 이번에 MRI 찍은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 암이라는 게 무섭지 않나. 오래가는 것도 아니고 가다가 이제 끝나는 거잖아요. 상황이 갑작스레 그렇게 됐고, 오래됐다”라고 현재 건강 상태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파이팅입니다”, “이겨내실 겁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