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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밤 11시에 첫 방송 예정인 ‘연애의 맛’ 시즌2는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예능이다. 지난 2월 ‘연애의 맛’ 시즌1을 마무리 짓고 3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에서는 이필모, 김종민, 구준엽 등 다양한 싱글 스타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필모는 ‘연애의 맛’을 통해 소개받은 서수연과 실제 결혼에 골인해 리얼한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시즌2에는 ‘한류스타’ 장우혁, 시즌1의 설렘을 이어갈 고주원, 관록의 미남배우 오창석, 이형철 등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해 또 다른 맛의 연애를 탐구해갈 예정이다.
장우혁은 1996년 H.O.T로 데뷔한 뒤 왕성히 활동 중이다. 아이돌 스타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지만, 정작 자신의 연애는 장기 휴업 중인 상태. 장우혁은 한 방송에서 미니멀 라이프를 공개하며 혼자라서 쓸쓸했던 솔로의 속내를 내비쳤던바 있다.
고주원은 시즌1에서 조심스레 데이트를 시작했던 김보미와 새로운 설렘을 써내려간다. 시즌1 말미 김보미가 제주도로 이사를 간 상황에서 두 사람이 서울과 제주의 거리를 딛고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던 터. 두 사람이 시즌2를 통해 서로에게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정석 미남으로 통하는 배우 오창석은 지난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랑을 받아왔다. 이필모-서수연 커플의 결혼식에도 참석해 의리를 빛냈던 오창석이 ‘필연 커플’의 뒤를 이어 백년가약까지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시즌 맏형 이형철은 1995년 KBS 탤런트로 데뷔해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를 닮은 이국적인 외모를 바탕으로 25년 차 베테랑 배우의 공력을 펼쳐왔다. 그동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솔로탈출을 외쳐왔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이형철은 ‘연애의 맛’을 통해 리얼 러브 스토리를 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본 없이 진행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 2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