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 가수 김소희가 데뷔 각오를 이 같이 밝혔다.
김소희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앞서 예능, MC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정식 데뷔는 오늘”이라며 “팬들이 나만 보면 놀리고 싶다고 하는데 그런 동생 같은 친근함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희는 연습생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101’에 출연했으며 당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에는 발탁되지 못했지만 탈락자 중 5명으로 결성된 아이비아이, 프로젝트 걸그룹 C.I.V.A로 활동했다.
김소희의 데뷔 미니앨범은 ‘더 피예트’다. 소녀를 뜻하는 프랑스어 ‘피예트(fillette)’에 영어 ‘더(the)’를 붙여 그 소녀의 이야기, 소녀가 하고 싶은 이야기, 소녀의 감성을 담은 앨범을 표현했다. 타이틀곡은 ‘소복소복’으로 보사노바 풍 리듬과 애절하고 애틋한 김소희의 보컬 선율, 몽환적이고 따뜻한 사운드의 편곡이 더해져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피에스타 예지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김소희는 이번 활동에서 ‘소복소복’이 유력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00위에 진입하면 노래 제목의 ‘소복’이라는 단어에 맞춰 소복을 입고 피 분장도 조금 한 상태로 노래를 부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