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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투어 CIMB 클래식 공동 3위…시즌 첫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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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I 2017.10.15 16:16:23
강성훈이 14일 말레이시아 TPC 쿠알라룸푸르(파72·700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샷하는 모습.(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강성훈(30)이 2017-2018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개 대회 만에 ‘톱10’ 성적을 냈다.

강성훈은 15일 말레이시아 TPC 쿠알라룸푸르(파72·700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CIMB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았으나 더블 보기 1개, 3개를 범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하며 잔더 셔펠레(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는 강성훈은 올 시즌 첫 대회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62위를 기록하며 컷 통과에만 만족해야 했다. 이어진 이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고 다음 주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PGA 투어 정규대회 ‘더CJ컵@나인브릿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의 ‘톱10’ 진입은 지난 7월 퀴큰 론즈 내셔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PGA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 시즌 4월 셸 휴스턴 오픈에서 거둔 준우승이다.

단독 선두 팻 페레스(미국)에 5타 모자란 단독 3위로 챔피언 조에 편성된 강성훈은 6번홀(파4)까지 버디만 3개를 낚아채며 우승 경쟁에 합류하는 듯했다. 그러나 7번홀(파4)에서 보기로 미끄러졌고 이 홀까지 2타를 더 줄이고 있던 페레즈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9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으나 10번홀(파5) 더블 보기와 12번홀(파4) 보기 실수가 나와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올해 만 41세의 노장 페레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버디 4개(보기 1개를) 잡아내는 집중력으로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쳤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를 적어냈고 4타 차 압도적인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해 11월 OHL 클래식 이후 첫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3승째다.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20언더파 268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2016-2017시즌 ‘올해의 선수’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17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토머스도 강성훈과 함께 19일 개막하는 ‘더CJ컵@나인브릿지’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6언더파 272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공동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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