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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은 국가대표 선수, 코치, 해설위원 등을 두루 거친 이도희 신임 감독을 V리그 여자배구에 새 역사를 쓸 최고 적임자로 판단해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도희 신임 감독은 전무후무한 세터이자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경력 뿐만 아니라 V리그 코치로 활동한 경험을 앞세워 선수단을 이끌게 된다. 수년간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V리그 여자부 모든 구단 특성과 각 선수들 특징 분석에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이도희 감독과 2017-18 시즌을 준비하며 팀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관계자는 “이도희 감독은 실력과 리더십을 동시에 갖췄으며 선수, 코치, 해설위원 경력 모두 가지고 있는 만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코치진, 선수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팬들의 성원에 결과로 보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