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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은위’ 안수영PD “이경규 출연 불발, 부담감 컸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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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6.11.30 1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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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봉규 인턴기자] 이수근, 김희철, 윤종신, 이국주, 존박(왼쪽부터)이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상암사옥에서 열린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은위’를 연출하는 안수영 PD가 이경규의 출연 불발에 대해 설명했다.

안PD는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본사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 제작발표회에서 “이경규와 기획 초기 단계에서 출연을 의논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지 않나. 이경규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같이 이야기를 했지만 부담이 있던 것 같다. ‘일밤’에서 세 번이나 몰래카메라를 한다는 것이 ‘또 옛날 것을 가지고 온다’로 보일까 싶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낙 이미지가 강한 이경규와 함께 하면, 옛 명성에 기댈 순 있겠지만 새롭게 풀긴 어렵겠다 싶었다. 제작진 중에 과거 몰래카메라를 함께 한 이들이 있다. 최소한 같이 가는 멤버와 MC는 새롭게 가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새로운 MC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오는 12월 4일부터 방송하는 ‘일밤-진짜 사나이’ 후속 프로그램이다. MBC 예능의 오랜 인기 콘텐츠 중 하나인 ‘몰래 카메라’를 콘셉트로 한다. 원조 MC인 이경규 대신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프로그램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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