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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주한 미군 모녀이자 최초의 하버드대 모녀 재학생인 서진규, 조성아가 ‘유 퀴즈’를 찾는다. 서진규 자기님은 23살의 나이에 나 홀로 미국으로 가사 도우미 이민을 떠나, 말도 통하지 않던 타국에서 군대 입대와 하버드대 석사, 박사까지 마친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머니의 열정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딸 조성아가 역시 하버드대에 입학해, 어머니와 함께 같은 학교에서 울고 웃으며 공부했던 사연을 전한다. 또한 군인으로, 현재는 외교관으로 활약 중인 이력도 소개한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문구를 몸소 증명한 이들의 도전정신이 현장에 짙은 울림을 안겼다는 전언이다.
20년간 누적 강연 횟수 1만 회, 유튜브 누적 조회수 2억 뷰에 달하는 소통 전문 강연가 김창옥을 알아가는 시간이 마련된다.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 자기님은 최근 근황을 시작으로 아버지와의 소통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어린 시절, 소통 강연을 시작하게 계기와 첫 강연의 기억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을 나누고, 무엇을 해도 재미 없는 인생의 권태기 시기에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하는지의 고민에 대한 해결 방안, 소통 비법을 전한다.
배우 장나라와의 대화가 이어진다. 결혼 1년 6개월 차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자기님은 드라마 촬영 감독이었던 남편에게 먼저 고백한 설렘 가득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어 2000년대 초반 연기, 노래, 예능 등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킨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노력파 배우의 인생사를 공유한다. 스케줄로 힘든 시절을 이겨낸 자기님만의 노하우를 언급, 유재석은 “저도 많이 배운다”며 공감했다고. 오랜만에 가수 장나라로 변신한 자기님의 달콤한 히트곡 메들리, 자기님만의 동안 비결도 예고돼 궁금증을 더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