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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벤제마, 결승전 출전하나…데샹 감독 “다음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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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2.12.15 15:11:41

부상 낙마했던 프랑스 대표팀 벤제마, 결승전 출전 가능성 ↑
발롱도르·라리가 득점왕·UCL 득점왕 등 프랑스 간판 스트라이커
데샹 감독 “대답하고 싶지 않다” 회피

지난 달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한 카림 벤제마가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35·레알 마드리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 출전할 수도 있단느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이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벤제마가 지난 11일부터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이는 벤제마가 오는 19일 열리는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벤제마는 원래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월드컵 직전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데샹 감독은 명단에서 벤제마를 빼지 않았기 때문에 벤제마가 출전하는 것은 규정상 전혀 문제가 없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벤제마가 월드컵에 복귀하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 데샹 감독은 정중하게 답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긴 침묵 끝에 “그 질문에 대답하고 싶지 않다. 사과드린다. 다음 질문 받겠다”고 말했다.

벤제마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최고의 선수다. 2021~22시즌 라리가 득점왕(27골)에 올랐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렇지만 월드컵 기록은 초라하다. 벤제마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한 것이 전부이고 당시 결과는 8강 탈락이었다. 2018년 러시아 대회 당시에는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를 협박한 혐의로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다. 프랑스 최고의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거의 6년 동안 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했고 2021년 6월이 돼서야 대표팀에 선발됐다.

벤제마는 5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수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만 35세로 마지막 월드컵에 될 수 있는 이번 월드컵에서 결승전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은 오는 19일 0시 카타르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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