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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는 글로벌 콘텐츠 회사의 후원으로 올해 열리는 제9회 들꽃영화상에서 프로듀서상 수상자에게 올 11월에 개최할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 어워드(이하 “APSA”) 시상식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상으로 항공권 및 체류비 지원이 제공되며, 전세계 영화인들과의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도 지원한다. 동기간에 진행되는 APSA 포럼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벨린다 루이 MPA 아시아 태평양 본사 사장은 “독립영화인들은 영화 산업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작품을 만들고 주류에서 벗어난 스토리텔링에 집중하며, 다각도의 예술적 실험과 함께, 우리의 상상력을 확장시키고, 오래된 고정관념에 문제를 제기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훌륭한 한국독립영화를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MPA는 전 세계적으로 영화 및 TV 콘텐츠 제작 및 배급을 담당하는 6개의 글로벌사를 대표하는 협회로 회원사로는 디즈니, 넷플릭스, 유니버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들꽃영화상은 대한민국에서 한 해 동안 만들어지는 저예산 독립영화를 재조명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독립영화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4년에 만들어진 시상식이며, 제9회 들꽃영화상은 오는 5월 27일 서울 남산 문학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여러 독립영화인 및 관계자 여러분을 모시고 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앞서 서울 충무아트홀에서는 5월 한 달간 수상 후보작 20여편의 상영회(들꽃영화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