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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외국인선수 3인방 "몸상태 문제없어...컨디션 조절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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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0.03.26 15:39:32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한화 이글스 외국인선수 제라드 호잉과 채드 벨.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워익 서폴드. 사진=한화 이글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선수 3명이 한국에 입국했다.

한화 구단은 26일 “미국에서 머물던 제라드 호잉과 채드 벨은 25일 오후에, 호주에 있던 워익 서폴드는 태국을 거쳐 26일 오전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 세 선수는 특별입국 절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열 및 건강 상태 등 특별 검역 절차를 거쳤다. 이후 구단에서 준비한 차량을 이용해 곧바로 대전으로 이동했다.

호잉과 채드 벨은 26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보건소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서폴드 역시 26일 오후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택 격리할 예정이다.

한화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호잉은 구단을 통한 인터뷰에서 “비시즌 때와 같은 루틴으로 훈련을 진행했다”며 “집 근처 고등학교 야구팀과 함께 타격 및 외야 수비, 런닝 등 훈련을 규칙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 훈련에 합류하게되면 구단 스케줄에 따라 훈련을 소화할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는다”며 “다만, 같은 훈련이 오래 반복되면 멘탈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아 하루빨리 시즌이 시작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화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된 외국인투수 채드 벨은 “테네시 대학에서 시뮬레이션 연습경기 및 런닝, 웨이트를 하면서 캠프 때 했던 루틴보다 시즌 루틴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며 “이제 시즌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5-6일 루틴을 최대한 지키면서 실천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몸상태나 컨디션에 문제는 없지만 집중력 저하 등 멘탈적으로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원래는 지금 시점에 시즌이 시작돼야 하는데 상황이 상황인 만큼 개막전때까지 100%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채드 벨과 마찬가지로 역시 2년 연속 한화 마운드에 서게 된 서폴드는 “호주에서 훈련하면서 투구 스케줄에 맞게 실제 타자와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고 왔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며 “경기 감각적인 문제보다는 투구 밸런스, 팔각도, 하체 중심이동 등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시즌 목표는 한화 이글스가 조금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것이다”며 “팀에 최대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게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세 선수는 진단 검사 음성 판정을 받게 되면 일정을 조율해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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