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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멀티히트 포함 2타점 활약…피츠버그 3연승

임정우 기자I 2019.07.02 14:41:12
최지만.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타점과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6(237타수 63안타)으로 상승했다.

최지만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뜨거웠다. 그는 1회말 1사 1, 2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최지만은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출루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최지만이 볼넷을 골라냈다.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타자 케빈 키어마이어의 3점 홈런 때 득점까지 올렸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는 좌전 적시타를 날려 점수를 6-3으로 벌리는 쐐기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이 한 경기에 2개 이상의 안타를 치는 멀티히트를 한 건 지난달 1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후 17일 만이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를 6-3으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시즌 성적 49승 36패를 만들었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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