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데뷔 3년차에 150억 대작 '스윙키즈' 여주인공 꿰차
'용팔이','청춘시대','사임당 빛의 일기' 등으로 주목
K팝스타, 복면가왕에서 노래 실력 뽐내
[이데일리 고영운 PD] 연기 데뷔 3년 만에 그것도 150억 대작 ‘스윙키즈’로 주연을 꿰찬 배우 박혜수를 만났다.
2014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로 처음 등장한 박혜수는 뛰어난 노래 실력에 청순한 이미지, 고려대 재학생이라는 타이틀 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랬던 그녀가 2015년 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청춘시대’, ‘내성적인 보스’, ‘사임당 빛의 일기’에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에 성공했다.
‘써니’, ‘타짜2’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에서 박혜수는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동생들을 부양해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 돈을 벌기 위해 댄스단의 통역을 자처하는 ‘양판례’ 역을 훌륭히 소화, 관객들의 갈채를 받고 있다.
외국어 대사에 탭댄스, 노래까지 두루 선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은 아랑곳 않고 “연기하는 순간이 너무나 행복하다”는 그녀.
“음악 활동에도 욕심은 있지만,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며, “최상의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때 노래로도 찾아뵐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남다른 재능과 열정으로 가득찬 배우 박혜수의 진심어린 이야기를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