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르셔는 18일 용평 알파인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남자 대회전에서 1·2차 주행 합계 2분18초04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알파인스키 남자 복합(활강+회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히르셔는 명실상부 남자 알파인스키 최고의 스타다.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에서는 2013, 2015, 2017년 등 3개 대회 연속 2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다.
월드컵에선 무려 5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86승)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 그 결과 2011-2012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6년 연속 FIS 월드컵 시즌 랭킹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유독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0년 밴쿠버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에 출전했지만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헸다. 소치 때 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것이 전부였다.
평창에서는 달랐다. 첫 출전 종목이었던 알파인 스키 남자 복합(활강+회전) 종목 경기에서 역전드라마를 쓰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당시 활강에서 12위에 그쳤지만 본인의 주종목인 회전에서 앞에 있던 11명을 모두 제쳤다.
두 번째 금메달은 훨씬 쉽게 찾아왔다. 남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1분08초27로 1위를 차지한 히르셔는 2차 시기에 1분09초77로 기록이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다른 중상위권 라이벌들이 상당수 넘어지는 불운을 겪으면서 히르셔에게 자연스럽게 금메달이 찾아왔다.

![러시아가 누리호 엔진 줬다?”...왜곡된 쇼츠에 가려진 한국형 발사체의 진실[팩트체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3/PS26031301228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