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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는 15일 오전 홈페이지에 “시트콤에 출연하게 됐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장기하는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한 김병욱 PD의 신작인 ‘감자별’에 캐스팅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압니다. 기대 반 걱정 반일 거라는 거.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하는 거에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건 두근거리는 일이잖아요”라고 이유를 밝혔다.
장기하는 김병욱 PD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기하는 “만드시는 분들이 워낙 믿음직스러운 분들이어서 이 초보를 잘 이끌어주시라 생각하고, 팬들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 할테니 모니터링 부탁해요”라고 덧붙였다.
장기하는 지난 12일 ‘감자별’ 캐스팅을 확정하고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장기하가 맡을 배역은 이순재의 가족과 얽히는 뮤지션이다. ‘감자별’은 우주에서 비정상적인 천체 운행이 일어난 뒤 벌어지는 노씨 집안의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를 그리는 시트콤이다.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PD의 신작으로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서예지 등이 출연한다. 오는 9월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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