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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상표법 위반은 사실…가짜 명품판매 한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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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I 2010.02.10 16:40:28
▲ 백지영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유명 연예인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짜 명품을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짝퉁 명품 판매 연예인'으로 거론된 가수 백지영이 "가짜 명품을 판매한 적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10일 가수 백지영과 유리가 공동 운영중인 인터넷쇼핑몰 '아이엠유리'는 "언론과 네티즌의 무차별적인 실명 거론으로 백지영이 마치 가짜 명품을 유통시킨 쇼핑몰 운영자로 낙인찍혔다"며 "가짜 명품 판매를 한 사실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기 쇼핑몰을 운영하는 여가수라는 이유만으로 연일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본인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9일 유명 여자가수 등 연예인 3명을 비롯한 쇼핑몰 운영자 213명을 가짜 의류 등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중 입건된 연예인 3명의 경우 가짜 상품 판매로 400만원 가량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에 대해 아이엠유리 측은 "지난해 이미 제작된 코카콜라와 도널드 덕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를 도매로 구입해 판매한 것은 사실이나 유명 브랜드 정품인 것처럼 판매한 적은 없다"며 "판매 당시 그런 이미지들이 상표권 도용에 해당되는지 몰라서 일어난 일"이라고 전했다.

또, "신고가 접수된 후 법적인 절차에 따라 벌금을 물었으며 이후 관련 상품을 전량폐기했다"고 덧붙였다.

논란의 당사자인 백지영은 "해당 쇼핑몰에서 명품은 판매한 적도 없으며 짝퉁 제품을 명품으로 둔갑해 팔아 돈을 벌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나를 포함한 애꿎은 많은 연예인들이 실명이 거론되며 의심을 받고 몰매를 맞고 있는 현실이 너무 마음 아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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