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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출산 5개월만에 음악 프로그램 MC로 컴백

양승준 기자I 2008.03.14 17:03:43
▲ 출산 5개월만인 오는 3월 말 음악 프로그램 MC로 컴백하는 자우림의 김윤아(사진=김윤아 팬사이트)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자우림의 김윤아가 출산 5개월만에 음악프로그램 MC로 활동을 재개한다.  

김윤아 측 관계자는 14일 “김윤아가 케이블 채널 Mnet의 ‘마담B의 살롱’이란 음악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말 컴백한다”고 밝혔다.

김윤아가 진행을 맡게 될 ‘마담 B의 살롱’은 라이브 음악과 출연 연예인의 짧은 다큐멘터리, 토크쇼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음악프로그램이다. 연예인과 관객들도 그 날 방송 주제에 맞는 사람들만 초대해 프로그램에 대한 색깔을 분명히 하고 토크에 대한 심도를 높인다는 것이 프로그램 관계자의 설명이다.

프로그램의 제목인 ‘마담 B의 살롱’은 MC인 김윤아가 직접 지었다. 김윤아의 아명이 ‘김비’였고, 출연한 가수들이 자신의 타이틀 곡을 제외한 방송에 잘 소개되지 않은 비주류곡들을 불러야 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김윤아는 이번 '마담 B의 살롱'의 MC 수락으로 지난 2006년 9월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린 SBS '뮤직웨이브'에 이어 다시 한번 음악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만나게 됐다.  

김윤아의 ‘마담 B의 살롱’은 오는 25일 홍대의 한 클럽에서 첫 녹화를 갖는다. 첫 방송은 4월6일 오후 10시.

한편, 김윤아는 VJ 출신의 치과의사 김형규와 지난 2006년 6월 결혼, 2007년 초에 임신해 한동안 방송 활동을 쉬어 왔다. 김윤아는 현재 자우림 멤버들과 오는 5~6월께 선보일 7집 녹음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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