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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마르티네스, 시즌 3승 누가 먼저?...PBA 6차대회 대진 발표

이석무 기자I 2024.11.03 13:58:40
강동궁. 사진=PBA 사무국
다비드 마르티네스. 사진=PBA 사무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2024~25시즌 PBA서 두 차례 우승을 나눠가진 강동궁(SK렌터카)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가 시즌 6차 투어 128강서 허거성과 이재형을 각각 상대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2024~25시즌 6차 투어 대회인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024~25’ 대진표를 2일 발표했다. NH농협카드 챔피언십은 오는 3일 LPBA PPQ(1차예선)라운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올 시즌 두 차례 우승과 두 차례 준우승으로 랭킹 1위에 위치한 강동궁은 5일 밤 11시 허거성을 상대한다. 와일드카드로 이번 투어에 출전한 허거성은 올 시즌 드림투어(2부)서 3차례 256강에 올랐다.

직전 투어에 우승한 ‘스페인 최강자’ 마르티네스는 5일 오후 3시 30분 이재형을 상대로 연속 우승 도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뗀다. 2000년생 이재형은 올 시즌 드림투어 3차전서 64강에 오른 바 있다.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는 5일 밤 11시 김태후를 상대한다. 3차 투어에서 우승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는 6일 밤 10시 김진태와 맞붙는다. 같은 시각 지난 대회에서 128강에서 탈락한 최성원(휴온스)과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은 각각 김성민2과 성상은을 상대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지난 시즌 NH농협카드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최원준은 5일 오후 6시 ‘마민껌 아들’ 마 꽝과 대결한다. 직전 투어에서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8강에 올라 화제를 모은 드림투어 출신 김홍민(24)은 6일 오후 12시 선지훈을 상대로 다시 돌풍을 준비한다.

‘무서운 10대’ 김영원은 6일 오후 12시 김성민을 상대하고,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하이원리조트)는 서성원과 128강에서 만난다. 팀리그 3라운드 MVP인 김현우1(NH농협카드)는 ‘3쿠션 바이블’ 이충복(하이원리조트)와 격돌한다.

이밖에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는 6일 오후 12시 이영훈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는 6일 오후 5시 박남수와 만난다.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는 개인 사정(스페인 홍수)으로 이번 투어에 불참한다.

LPBA는 3일 오전 11시에 PPQ(1차예선)라운드로 시작한다. ‘일본 여자3쿠션 전설’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3일 오후 2시45분 김보송과 맞붙는다.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우승자’ 이신영(휴온스)은 오후 6시30분 김유미를 상대로 PQ(2차예선)라운드 티켓 확보에 나선다.

지난 대회서 최선영에게 패배해 PPQ라운드서 탈락한 장가연은 오후 2시45분 최선영과 리매치를 가진다. 직전 대회서 8강에 올랐던 전지우(하이원리조트)는 오후 12시15분 김지연을 상대한다.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등 최근 10개 투어(월드 챔피언십 제외) 합산 포인트 랭킹 1위부터 32위는 시드 자격으로 64강에 선착했다. 33위 정수빈(NH농협카드) 34위 김보라 35위 박다솜 36위 한슬기 37위 윤경남 김경자까지 총 6명은 부전승으로 PPQ라운드를 통과, PQ라운드부터 일정을 시작한다. LPBA PQ라운드는 4일 오전 11시부터, 64강전은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개막식은 5일 오후 12시30분에 진행된다. LPBA 결승전은 10일 밤 10시, 우승 상금 1억원이 달린 PBA 결승전은 11일 밤 9시30분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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