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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뜨거운 환호성 속에서 ‘FOR US’(포 어스)를 부르며 환한 미소로 등장한 이준기는 ‘Ma Lady’(마 레이디), ‘CAN’T BE SLOW’(캔트 비 슬로), ‘Tonight’(투나잇), ‘Now’(나우) 등을 열창하며 공연장을 시작부터 뜨겁게 달궜다. “너무 설레어서 어제 잠을 못 잤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동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반가움의 인사를 건냈다.
이준기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아라문의 검’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비롯한 팬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하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앞둔 만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장식해 팬들에게 선물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해 즐거움을 더했다.
팬들과 함께 웃음과 애정이 끊이지 않는 충만한 시간을 보낸 이준기는 이후 ‘For A While’(포 어 와일), ‘아낌없이 주는 나무’, ‘Together’(투게더) 등 본인의 노래를 쉼 없이 선보였다. 이처럼 열정 가득한 에너지로 팬미팅을 꽉 채웠던 이준기는 앙코르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설레고 로맨틱한 순간을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선물한 뒤 150여 분에 걸친 공연을 행복하게 마무리했다.
이준기는 공연을 마치며 “오늘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해서 더 많은 가족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만나요”라고 팬들을 향한 변치 않은 사랑을 고이 담아 다음을 약속했다.
한편, 이준기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