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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키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장충동 한국자유총연맹(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열린 ‘ILYYLIM: The Show Queen’ 패션쇼에 참여했다.
이날 블랭키 멤버 영빈, 루이, 동혁, 소담은 CEEANN과 CBCL의 F/W 2022 컬렉션의 모델로 발탁돼 런웨이 무대에 올랐다. 네 멤버는 절제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강조한 콘셉트에 맞춰 다채로운 표정과 당당한 워킹으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해당 패션쇼의 셀럽으로 자리를 빛낸 시우, 마이키, DK, U, 성준은 화려한 컬러와 패턴이 인상적인 슈트 착장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냈다.
앞서 2022 F/W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모델로서 자질을 인정받은 영빈은 이번 쇼를 마치고 “두 번째 경험이었는데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멤버들과 스태프분들이 칭찬과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생애 첫 모델로 나선 루이는 “처음으로 팬분들과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자리인 만큼 감회가 새로웠다”라고 말했고, 동혁은 “처음이라 많이 떨렸고,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값진 경험이었다. 다음에 또 불러주시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소담은 “아직 데뷔 전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코카앤버터,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의 클루씨 지민, 스퀴드 서인을 비롯 걸그룹 우아, 보이그룹 업텐션 등이 함께한 가운데, 아직 정식으로 데뷔하지 않은 팀이 참여한 것은 블랭키가 유일한 터라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에 CEEANN과 CBCL을 론칭한 장본인이자 듀얼리즘의 거장이라 평가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JARRET의 이지연 디자이너는 “신인 아이돌 중에서도 유독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그룹들을 모델로 발탁했다”라고 밝혀 블랭키의 인기에 힘을 실었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블랭키는 한국, 일본, 중국 멤버로 구성된 9인조 보이그룹으로, 올 상반기 가요계 출격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최근 공개한 더보이즈 ‘매버릭(MAVERICK)’ 댄스 커버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46만 뷰를 돌파해 데뷔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블랭키는 데뷔까지의 여정과 멤버들과의 케미를 담은 7부작 리얼리티 예능 ‘블랭키스(BLANK2Y’S)’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해당 리얼리티는 매주 일요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케이브콘(KAVECON)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올레 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