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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란 스포츠혁신위원장 "체육계, 부분적 수술 아닌 전면적 혁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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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9.05.23 14:05:13
문경란 스포츠혁신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체육계 구조 혁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스포츠혁신위원회의 문경란 위원장이 ‘체육계의 전면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사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스포츠 인권 증진 및 스포츠기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스포츠혁신위원회 출범 이후 지나온 100일 남짓한 시간은 치열한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밤낮 가리지 않고 국민적인 열망을 담고,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전면적인 혁신안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현재 드러난 체육계 문제는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며“스포츠 분야의 전반적인 구조적 문제와 모순점을 철저히 파헤치고 국가 차원 스포츠 패러다임의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위는 지난 5월 7일 첫 번째 권고로 체육계로부터 독립된 스포츠인권 전담기구를 설립할 것을 대한민국 정부에 주문했다”며 “이것은 변화의 첫 걸음일 뿐이며 체육계의 구조적인 문제를 바꾸기 위해서는 ‘부분적 수술이 아닌 전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올림픽 헌장 4조를 보면 ’스포츠는 인권이다‘라고 돼있다. 차별없이 모두를 위한 스포츠가 돼야 한다는 뜻이다”며 “혁신위원회를 하면서 이 조항을 수십번 읽어본 것 같다. 이 조항의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면서 올림픽 정신에 가치 기반을 두고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떠한 목적으로도 더 이상은 선수 개인의 인생을 걸고 전한 피해 선수의 호소가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지 않도록 체육계와 국가가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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