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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시즌 4번째 톱10…페덱스컵 23위·세계랭킹 55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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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우 기자I 2019.04.08 11:14:29
김시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시우(24)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시즌 4번째 톱10에 들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우승을 차지한 코레이 코너스(캐나다)에게 3타 뒤진 단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이날 대회 첫날부터 셋째 날까지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쳤고 올 시즌 첫 우승이자 PGA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3번홀(파3)에 발목을 잡혔다. 그는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리며 더블 보기를 적어냈고 코너스에게 단독 선두를 허용했다.

김시우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4번홀부터 버디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았다. 김시우의 버디 퍼트는 홀을 계속해서 외면했고 타수를 줄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9번홀(파4)에서는 김시우의 아이언 샷이 흔들렸다. 그는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고 보기를 적어내며 전반에 2오버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는 김시우가 살아난 모습을 보여줬다. 13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기회를 엿본 김시우는 14번홀을 시작으로 15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마무리는 아쉬웠다. 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이날 통산 4번째 우승을 놓쳤지만 얻은 것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는 올 시즌 4번째 톱10을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과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포인트 123점을 추가하며 페덱스컵 랭킹 23위로 도약했고 세계랭킹은 지난주 61위에서 6계단 상승한 55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은 월요 예선을 거쳐 이번 대회에 출전한 코너스가 차지했다. 코너스는 대회 마지막 날 6언더파 66타를 치며 20언더파 266타를 만들었고 찰리 호프만,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 김시우 등을 따돌리고 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우승 상금으로 135만 달러를 받은 코너스는 마스터스 출전권까지 획득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안병훈(28)과 이경훈(28)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12언더파 276타로 매트 쿠차(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과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경훈은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내며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1)는 9언더파 279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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