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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 제작발표회에서 제작 배경과 의의, 향후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날 안 대표는 “3년간 250억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라며 “오랫동안 고민해온 프로젝트다. 융복합 형태의 공연이 세계적인 추세다. 음악, 서커스, 스토리텔링, 대규모 무대 장치가 결합된 장기 공연을 라스베이거스에서 볼 수 있다. 한국의 강점을 결합시킨 장기 공연물은 없을까 했다. 그런 의미에서 트렌드한 K팝과 군무를 결합한 공연을 준비하면서 디지털 미디어, 음악, 공연이 결합한 프로젝트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소년24’의 차별점을 2가지로 꼽았다. 그는 “‘소년24’는 디지털 미디어로 지원자를 1차 선발하고, 방송을 통해 24명을 추린다. 그리고 현실세계에서 만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된다. 1년동안 연습실이 아닌 무대에서 직접 트레이닝되고 팬들을 만나면서 성장할 것”이라며 “이것이 끝이 아니다. 24명 중에서 6명의 아이돌 유닛을 만들어서 프로의 세계에 내보내는 것으로 최종이다. 그동안 포맷으로만 수출이 됐는데 향후 중국판 일본판 아시아판 소년24 등 세계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벌써 중국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사업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소년24’에 대해 △발굴 △경쟁 △성장 △진화 등 4가지 키워드로 설명했다. 안 대표는 “엠넷 닷컴을 통해 다양한 국정의 5500명이 지원했다. 그중 49명을 선발했다”며 “미완성된 49명은 방송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소년24의 멤버가 된다. 최종 완성체인 24명의 소년들은 1년 동안 라이브 공연을 통해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할 것이다. 9월 21일부터 명동 메사 빌딩에서 진행한다. 방송과 공연을 통해 실력과 인기가 검증된 6인은 별도의 아이돌 멤버로 데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년24’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49명의 소년들이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치는 유닛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24명은 ‘소년24’의 멤버로서 전용 공연장에서 1년간 공연을 진행한다. 그룹 신화의 신혜성, 이민우가 소속된 라이브웍스컴퍼니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30분 Mnet, tvN에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