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이미자, "다시 태어나면 가수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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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기자I 2009.02.09 16:17:27
▲ 가수 이미자(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한국 트로트 음악의 산증인 이미자가 다시 태어나면 가수를 하지 않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미자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열린 이미자 50주년 기념 음반 발표 및 전국 순회 공연 기자회견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또 다시 가수를 하겠느냐는 질문에 “가수의 길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지난 50년 가수생활동안 너무나 힘든 일을 많이 겪었다는 게 그 이유. 이미자는 다시 태어난다면 그냥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고 싶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이미자는 이날 촌스러움으로 전형화된 자신의 이미지가 싫어 서구풍의 음악에 도전해 볼까 고민도 했었다고 말해 취재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미자는 “트로트 음악만을 하니 촌스러운 이미지가 굳어져 예전에는 나도 발라드나 서구풍의 노래로 장르를 바꿔볼까 생각도 했다”며 “하지만 용기가 없어 실천으로 옮기진 못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며 “내가 조금이나마 우리 가요의 뿌리를 이어가는데 도움이 됐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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