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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개봉 전 11개국 수출...한국영화 세계화 가능성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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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08.06.05 19: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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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주연을 맡고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블록버스터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 제작 바른손, 영화사 그림, 이하 ‘놈놈놈’)이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놈놈놈’의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영국, 러시아, 독일, 이란, 루마니아,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터키 등 총 11개국에 수출됐다고 5일 밝혔다.

또 미국에서도 ‘놈놈놈’ 수입 제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로 CJ엔터테인먼트는 보다 유리한 조건의 판매를 위해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해외에서의 관심은 ‘놈놈놈’이 지난달 열린 칸국제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후 호평과 함께 이뤄진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추가 수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놈놈놈’에 대해 “세계적인 입맛에 맞춘 김치 웨스턴, 긴장감 있는 완전한 한국형 웨스턴”이라며 “‘놈놈놈’은 한국 영화의 기술적 수준을 또 한단계 높였을 뿐 아니라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작품이다.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보다 더 재미있다”고 평했다.

또 많은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연출과 연기가 훌륭하고 유머감각과 액션도 탁월하다. 완벽한 오락 영화다”, “배우와 세트, 액션을 어떻게 다룰지 아는 감독의 연출력이 빛난다. 흥미진진하고 오락성이 높은 영화”, “동양적 사고와 김지운의 스타일이 결합된 웨스턴 영화의 완전한 재해석”, “여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등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놈놈놈’은 열차털이범 태구(송강호 분)와 마적단 두목 창이(이병헌 분), 현상금 사냥꾼 도원(정우성 분)이 정체불명의 지도를 둘러싸고 벌이는 추격전을 담은 액션영화로 국내에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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