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외모 꼴등 축구선수에 이천수 소환 "결론 나있어"(맨인유럽)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TUDIO X+U와 슛포러브가 공동 제작하는 후배 어시스트 프로젝트 ‘맨인유럽(Man in Europe) 2025’에서 ‘울산 박형식’ 설영우가 손흥민을 외모 순위 1위로 꼽으며 한때 화제를 모았던 ‘국대 외모 TOP5’에 대해 정정했다.

9일, 10일 U+tv와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는 ‘맨인유럽’에서는 박지성&에브라가 세 번째 서포트를 위해 FK 츠베르나 즈베즈다가 있는 세르비아로 향했다. 이번 세르비아 리그에서 우승한 FK 츠베르나 즈베즈다에는 첫 시즌부터 무려 6골 3도움으로 우승에 일조한 풀백 설영우가 있다. 설영우는 ‘레전드 듀오’ 박지성&에브라와의 만남에 감격했다. ‘울산 박형식’으로 외모 또한 ‘핫 가이’인 설영우에게 씨잼철&바밤바는 “머리스타일이 바뀌었다. 박형식 어디 갔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과거 국가대표 외모 순위를 언급했던 설영우는 1위로 조규성, 2위로 본인, 3위로 이강인, 6위로 손흥민을 뽑은 바 있다. 그러나 세르비아에서 설영우는 “순위가 많이 바뀌었다”라며 ‘2025 버전 국가대표 선수 외모 순위’가 업데이트되었음을 알렸다. 순위에 모두 주목하는 순간 설영우는 “1등은 무조건 흥민이 형이다”라며 손흥민이 5계단이나 상승한 1위라고 알렸다.

그리고 바밤바가 “해버지 국가대표 시절 외모 1순위는 누구냐”라고 묻자 박지성은 “정환이 형이지 뭐”라며 ‘테리우스’ 안정환을 소환해 모두를 인정시켰다. 씨잼철이 “그럼 꼴등은 누구냐”고 묻자, 박지성은 “그건 이미 결론이 나 있다”며 ‘세계에서 제일 못생긴 축구선수’ 2위로 뽑힌 바 있는 이천수를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맨인유럽’에서는 선배 풀백 에브라가 ‘라이언 긱스’로부터 배웠던 특급 비책을 설영우에게 알려주는 특급 축구 과외, 윙어에서 풀백으로 포지션을 바꾸며 고민이 많았던 심경 등 그라운드 밖 설영우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절친 듀오’ 박지성&에브라가 ‘울산 박형식’ 설영우에게 맞춤형 서포트를 제공할 ‘맨인유럽2025’는 9일 수요일, 10일 목요일 U+tv, U+모바일t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