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은 11일 오후 4시에 열린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국민동요 프로젝트 - 아기싱어’(이하 ‘아기싱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석훈은 합류 결심 계기를 묻자 “(음악 프로그램에) 선생님 역할로 출연 제안을 자주 받는데 이번엔 동요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이젠 하다 하다 동요까지 가는구나 싶었다”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처음엔 고민을 많이 했지만, 가정이 있고 아들이 있는 사람이다 보니 제 아이가 제가 만든 동요를 부르는 일이 영광스러울 것 같단 생각이 들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석훈은 “아이들과ㅏ 함께 녹화하는 게 쉽진 않다. 허락하는 선 안에서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고 좋은 동요 쓰려고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기싱어’는 연예인 프로듀서들과 꼬마 가수들이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새로운 동요를 만드는 과정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KBS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김숙, 문세윤이 진행자인 ‘원장 선생님’으로, 정재형, 장윤주, 이석훈, 기리보이, 이무진이 프로듀서인 ‘음악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