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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결단식에 체육회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며 “현재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 통보를 받은 직원은 행사가 시작된 직후인 오후 4시 6분께 결과 통보를 받고 즉시 행사장을 떠났다.
이날 결단식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부겸 국무총리 그리고 선수 46명 등이 참석해 추가 확진
정부의 방역 기준상 행사장 내에서 이 직원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수단과 일반 참석자 그리고 취재기자단의 동선을 분리해 행사를 진행했다.
다만 베이징올림픽 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행사에 참석한 선수 32명과 지도자 14명 등 선수단 46명 모두를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시행하고 26일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각자 숙소에서 격리 대기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