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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전 15세 연하인 한아름과 결혼해 신혼을 보내고 있는 최준용. 그러나 최근 한아름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혼 전 대장에서 발견된 3822개 용종으로 대장 절제술을 받은 것. 하지만 한아름은 기형적으로 짧은 소장 탓에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착용하게 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아름은 수술 이후 유건종이라는 혹이 생겨 장폐색이 올 수도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준용은 ‘보이스트롯’ 무대에서 아내를 향한 조건 없는 사랑을 애틋한 트로트로 표현한다. 과연 최준용은 아내를 위한 무대로 단 하나의 왕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절절한 사연과 무대에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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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아름은 “지난 2013년 대장에서 무려 3822개의 용종이 발견돼 대장 절제술을 했다”고 밝혔다. 최준용의 식구들은 연애 시절부터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한아름을 사랑으로 감싸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줬다.
최준용은 “당신을 좋아하게 된 게 힘든 장애를 안고서도 긍정적으로 사는 성격 때문이었다”며 “내가 한참 나이가 많지만 당신을 보살펴야 하니 딱 1분만 더 살고 싶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